2018년 1월 17일 수요일

드디어 새집 입주 !!

2017년 12월 28일

결혼하고 10년간의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내집 마련, 이사하는 날.

2015년 전세가 끝나 이사갈집을 알아보다 좋은 기회가 닿아 집을 사놓구
미국다녀오구 한신2차의 전세가 만료될때까지 기다리며 새아파트 만드는 과정을 모두 지켜보았다. 근 3년간 이날만 기다렸었는데..결국 꿈에 그리던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이사짐 옮기고, 미국에서 짐 받고, 각종 가구들도 받고.
이사하고 3주째이지만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

이사 첫날, 벽이 다 대리석이어서 우선 TV, 모니터, 시계 등 벽에 달고 싶던 모든것들 시공.
마구 뚫어 매립 !! 내집이니까 ㅋㅋ

이사 첫주, 드디어 가스 설치와 건조기 설치 완료 ! 집에 사람이 없어 이거 시간 어레인지 하는게 젤 힘들었다.
둘째주,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거실, 안방, 애들방..아직 갈길이 멀다.
퇴근하면 조금 치우고, 또 다음날 조금 치우고..끝이 보이기 시작.
세번째주, 붙박이장 설치 완료 ! 맨끝에 스타일러도 수납 !
침대 매트리스와 베게도 도착 ! 2년간 아침마다 괴롭히던 목결림이 한방에 사라졌다.

아직 70% 정도의 정리율이지만..새집에 새 가구에, 몸이 힘들어도 마음은 즐겁다.
4월정도면 어느정도 끝이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는 중.
다음주 선반 네군데 설치, 4월경 이튼알렌 추가 배송되면 어느정도 완료가 될 듯 하다.

몸으로 와닿는 새집의 행복감
1. 퇴근후 지하1층 커뮤니티 센터에서 가볍게 운동하고 사우나 하고 나왔을때.
2. 주말저녁 시간상관없이 아무때나 차가지고 나갔다가 와도 주차 신경쓰지 않아도 될때.
3. 예전에 사놓았던 기가비트, 자동화 기기들이 착착 설치가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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